흥신소 의뢰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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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사소송만 남은 나는 너무 억울하여 잠을 잘 수가 없었다. 도대체 내가 잘못한 것이 무엇인가? 돈 벌려고 열심히 일한 게 잘못인가? 일을 시켰으면 보수를 주는 것이 맞고 일하다 다쳤으면 치료해 주는 것이 맞지 않을까 한국 사람들은 좋은 사람들이라고 들었는데 그것도 아닌 것 같다.

절망에 빠진 나에게 동방자인 호세가 말했다. 우리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수사를 오래 한 행정사가 있는데 거기를 찾아가 보자고 했다. 그곳을 찾아가 행정사에게 그동안 있었던 사연을 모두 얘기했다.

여기서부터는 케이탑 행정사가 마무리할게요. 의뢰인은 민사소송만 남기고 모두 진 것이죠. 의뢰인이 이 사건을 뒤집을 수 있는 결정적인 한방 즉 스모킹건 (사건 해결에 결정적인 증거)이 있을까요? 있다면 그것은 무엇일까요 네 있습니다.
의뢰인이 동업자가 아닌 근로자로서 일했다는 것이 증명되면 그것이 스모킹건이 되겠죠. 의뢰인의 위임을 받아 원점에서 조사를 시작하며 스모킹건을 찾는데 힘을 모았고 결국, 사장이 신고한 근로소득원천징수영수증이라는 결정적인 증거를 확보하여 의뢰인에게 주었죠. 의뢰인의 변호사가 재판부에 제출하였고 승소하여 노임을 모두 받을 수 있었습니다.
(다음 2화는 한 여인의 눈물 사례가 이어집니다) <오시는 길> 케이탑(k-top) 행정사 합동사무소